오라클,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 공개

[김국배기자] 글로벌 IT기업 오라클이 협력사가 클라우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는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 프로그램을 4일 발표했다.

OPN은 오라클 솔루션의 개발, 판매 및 구축을 통해 더 나은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오라클 제품에 대한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OPN은 프로그램은 협력사들이 오라클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확보하고 각 산업별 시장 전략 수립해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및 마케팅, 영업 분야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 기준은 협력사들의 클라우드 사업 전문성과 관여도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오라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앱(App) 판매,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보, 클라우드 고객 확보, 클라우드 전문성 확보 여부 등이 주요 지표다.

OPN 클라우드 협력사 등급은 '클라우드 스탠다드' '클라우드 셀렉트' '클라우드 프리미어' '클라우드 엘리트' 4개로 나뉜다.

클라우드 스탠다드에 속하는 협력사는 오라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의 특화된 솔루션에 전문성을 가진 곳들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본 경이 있는 협력사는 클라우드 셀렉트에 해당한다.

클라우드 중심으로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고 전문성과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면 클라우드 프리미어 협력사가 된다. 클라우드 엘리트에 속하는 협력사들은 오라클 클라우드 솔루션에 질적·양적으로 최대한의 투자를 하고 있는 협력사다.

오라클 아태 지역 채널 담당 케이시 푼(Casey Poon)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OPN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서 협력사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