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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미술그림책, '꼬마 피카소'


기존의 미술책들에 대해 보통 드는 생각은 지루하고 딱딱할 것 같다는 것이다. '꼬마 피카소'는 '미술책이 이렇게 재미있어?'라고 말할 정도로 그동안의 미술 전집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 놓은 책이다.

'꼬마 피카소'의 가장 큰 특징은 명화 속에 담겨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미술 그림책이라는 점. 명화와 관련된 화가의 사실적인 이야기, 화풍을 소개하는 글 등을 동시, 그림읽기, 편지글, 수수께끼와 같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풀어냈다.

고흐의 그림 이야기를 다룬 '우체부 룰랭 씨'를 보면 편지글을 통해 작품과 관련된 고흐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알 수 있다. 또, 다빈치의 그림을 다룬 '모나리자를 찾아라'는 진짜 모나리자 그림을 찾는 과정을 수수께끼 형식으로 구성해 모나리자 그림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면서 다빈치의 화풍을 알아가도록 했다.

화가의 대표 작품과 창작 그림의 콜라보레이션도 눈에 띄는 점이다. 대부분의 미술 책들이 화가의 작품만 실었다면 이 전집은 화가의 작품과 창작 그림을 함께 배치하여 자칫 딱딱하고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는 미술 그림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했다.

예를 들어, '김 화원의 비밀을 찾아라'는 조선시대 화원이 김홍도의 화첩을 보면서 그림을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독자는 김홍도의 그림과 화원의 설명을 통해 조선시대 백성의 삶을 엿볼 수 있다.

미술 작품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전집이 가진 큰 매력이다. 명화는 단순히 아름답고 유명한 작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기 때문.

아람의 이병수 대표는 "아람의 그림책은 보통 어린이 전집 제작기간의 두배에 해당하는 평균 2년 6개월에 걸쳐 두 배 이상의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 진다"며 "더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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