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BPR시스템 '업그레이드'

[김국배기자] 신한은행이 한국IBM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업무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BPR)'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BPR란 비용, 품질, 서비스 속도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은 신한은행에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업무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된 솔루션은 'IBM 비즈니스 프로세스 매니저(BPM)'와 'IBM 오퍼레이셔널 디시전 매니저(ODM)'다.

이 솔루션은 각 지점과 콜 센터, 고객 마케팅 센터 등의 조직 집중화를 강화해 영업 기회 포착, 위기 상황에 대한 조기 경보, 실시간 작업 배분 및 가시성 확보를 가능케 해준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으로 여·수신, 카드, 외환업무 등의 집중화 및 자동화를 통해 영업점의 사용상 편의성과 시스템 효율성 향상을 꾀했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영업점의 업무 처리 경감에 따른 고객 마케팅과 현장 영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한국IBM 측 설명이다.

한국IBM 미들웨어 사업부 박정우 상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유연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확립하고자 하는 은행과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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