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클라우드법)' 시행(오는 28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T 서비스 기업들도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정보통신(대표 마용득), 코오롱베니트(대표 이호선), 동부, 농심데이타시스템(NDS·김중원) 등의 IT 서비스업체들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거나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 사업을 확대중이다.
먼저 롯데정보통신은 11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L)-클라우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내놓을 예정이다.
L-클라우드 IaaS는 이미 롯데인재개발원, 롯데푸드에 적용됐다. 이를 통해 롯데인재개발원은 수강신청, 과제마감 등 과부하 발생 시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해졌다. 롯데푸드는 푸드 온라인몰 이중화에 이어 모바일 쇼핑몰을 클라우드로 추가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L-클라우드 IaaS는 검증된 장비, 안정된 서비스, 저렴한 비용, 손쉬운 구성으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동부, NDS 등은 CSB에 집중하고 있다. CSB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사이에서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안하는 중개자다.
코오롱베니트는 최근 클라우드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솔루션·서비스 전문마켓 '클라우드 익스체인지'를 열고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비롯한 티맥스소프트 '티베로', 케이사인 '시큐어DB' 등의 DB와 핸디소프트의 그룹웨어 등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서비스한다.
동부는 구글 앱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오피스 365, 아마존 웹서비스, KT 클라우드 비즈 등 다양한 CSB를 제공한다. 동부 관계자는 "단순 중개가 아닌 동부가 스스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솔루션을 활용해보고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NDS는 AWS 컨설팅 파트너로 AWS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둔다. 관계사인 대형마트 '메가마트'의 온라인 쇼핑몰 인프라를 AWS로 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AWS를 쓰고자 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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