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앞으로 신한카드 고객은 소득공제 증명서를 발급할 때 액티브X(ActiveX) 를 설치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보보안 솔루션 기업인 마크애니(대표 한영수)는 신한카드에 비액티브X 및 오픈웹 환경을 지원하는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신한카드가 도입한 이 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증명서를 발급할 있도록 한 출력물 위변조 방지 기술로 운영체계(OS)나 웹브라우저 종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크애니 전자문서사업부 정환성 차장은 "정부의 액티브X 퇴출 방침과 웹 브라우저 제공 업체들의 비표준 기술 미지원 정책에 따라 마크애니는 이미 작년 11월 비액티브엑스 기반 제품 개발을 마치고 공공분야에서는 이미 다수의 도입사례를 확보했다"며 "이번 구축사례를 통해 향후 금융권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마크애니는 약 250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 및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고객사 수는 약 1천여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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