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글로벌 명품샵들이 입점해있는 갤러리아 명품관부터 학동사거리와 도산공원을 아우르는 압구정 로데오 거리는 1990년대 초 패션의 중심가가 된 이래 유행1번지로서 화려함을 동경하는 젊은이들의 해방구이자 데이트 장소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최근에는 패션 매장뿐 아니라 도심 속 숨은 명소로 알려진 도산공원을 비롯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이색 맛집과 바, 카페가 즐비해 있어 각종 모임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있는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Johnnie Walker House Seoul)은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9월 오픈한 이곳은 낮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빛에 의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밤에는 조명에 의한 아름다운 파사드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니워커 하우스란 조니워커 브랜드 및 스카치 위스키에 대한 모든 것을 오감을 통해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럭셔리 위스키의 새로운 기준'이란 콘셉트 하에 파인 드링킹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곳이다.
조니워커 하우스 서울은 전 세계 조니워커 하우스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위스키 바, 테이스팅 룸, 레스토랑 등 각기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5개 층(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구성돼 있다.
또 조니워커 하우스는 타이라 뱅크스,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 연예인의 방문과 국내외 유명 TV 프로그램에서도 촬영장소로 주목하는 등 한국의 위스키 문화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명품 브랜드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되는 등 트렌디한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조니워커 하우스 지하에 위치한 '더 디스틸러리(THE DISTILLERY)'는 멤버십 제도로 운영되는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입장하기 위해서는 조니워커하우스 멤버십에 가입돼 있거나 1층 리테일샵에서 제품 구입 시 가능하다.
"세상의 모든 문화를 블렌딩 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이곳은 조니워커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바에서는 드물게 셰프가 상주하고 있어 위스키 칵테일과 어울리는 최상의 마리아주(Mariage)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곳의 대표 위스키 칵테일은 오크(Oak)로 인퓨징한 조니워커 더블 블랙에 인공적으로 스모그를 입힌 '스모키 롭로이(Smoked Rob Roy)'와 조니워커 골드라벨 위스키에 달콤한 생크림 커피 리큐어와 크림소다수로 부드럽게 만든 '크리미 리프트(Creamy Lift)' 등이다.

또 이곳은 바와 레스토랑의 경계가 허물어졌다고 느낄 만큼 위스키 칵테일에 잘 어울리는 마리아주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송로버섯을 이용한 비프 카르파치오 샐러드, 한국인 입맛에 맞춘 비프 미네스트로네 등 황하늘 셰프와 전문 바텐더가 만들어내는 위스키와 마리아주의 환상적인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 국내외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 등 기타 흥미로운 이벤트들도 지속적으로 열린다.
또 조니워커 하우스에서 유일하게 멤버십 없이 입장할 수 있는 존 워커 & 선즈 엠포리움은 리테일샵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플레티넘 레이블 이상 급의 슈퍼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으며 조니워커 하우스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조니워커 하우스 관계자는 "더 디스틸러리는 고급스럽고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최고의 블렌디드 위스키를 전문 셰프가 만든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페셜한 공간" 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위스키와 어울리는 개스트로노미(미식) 문화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 831 (신사동 664-11) 지하 1층 조니워커 하우스 더 디스틸러리 ▲문의 : 02-3444-0964 ▲운영시간 : 월~수 오후 7시 ~ 새벽 1시, 목~금 오후 7시~새벽 2시, 일요일 휴무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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