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페이스북 메신저 대항마 선보인다


신제품 발표 행사 개최 예정…메시징 플랫폼 시장 조준

[안희권기자] 야후가 새로운 모바일 메시징 앱을 내놓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야후가 이번주 미디어 행사를 열고 모바일 메시징 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야후는 이번주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메시징 앱을 공개할 계획이다.

야후는 마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광고와 콘텐츠 사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왔다. 마리사 메이어 CEO는 2013년 블로깅 서비스 업체 텀블러를 11억달러에 인수했던 것을 비롯해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 업체를 손에 넣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가 이용자를 확대하고 광고 매출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메시징 앱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동안 야후는 메신저를 데스크톱과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야후 메신저는 페이스북 메신저나 라인, 카카오톡 등의 메시징 앱과 달리 단순한 문자 전송 기능만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페이스북이 메신저를 콘텐츠나 e커머스 플랫폼으로 바꿔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야후가 기존 메신저로 경쟁을 하는데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다.

야후는 모바일 메신저를 새롭게 선보이고 이를 통해 페이스북 메신저를 견제하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