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이해진, 김범수)의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는 19일 메일 사용실적에 따라 제공되는 마일리지로 메일용량을 최대 50MB까지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메일 마일리지는 로그인/ 편지읽기/ 편지쓰기 등 기본기능을 사용할 때마다 적립된다. 이용자는 3개월 단위로 모아 둔 마일리지를 이용, 10~40MB의 메일용량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메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10MB에 추가용량을 더하면 최대 50MB의 여유 있는 메일공간 이용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스팸메일 피해를 막기 위해 IP실명제와 스팸신고센터 운영 외에도 광고나 바이러스 메일을 이용자가 받기 전에 서버에서 차단하고 스팸메일 패턴을 가진 메일들은 자동으로 광고편지함으로 걸러내는 등 강화된 스팸메일 차단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1천18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웹메일에 바라는 점을 조사한 결과 ▲스팸메일 차단(33%) ▲메일용량 확대(24%)가 1, 2위로 나타나 이같은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해진 사장은 “메일 사용 정도에 따라 메일용량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에게 안정된 용량을 제공하면서도 불필요한 서버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메일 서비스로 현재 5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 메일서비스를 국내 2위권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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