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정몽구 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 9.68%(20만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690억원이며, 매각 대상은 SC금융그룹의 한국 내 투자목적 자회사인 레졸루션얼라이언스코리아다.
정몽구 회장이 지분을 전량 매각함에 따라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법상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게 됐다. 총수 일가의 지분이 20%(상장사는 30%)를 넘을 경우 공정거래법상 규제 대상이 된다.
한편 정몽구 회장이 보유 지분을 전략 매각함에 따라 정의선 부회장이 현대오토에버의 2대 주주가 됐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SI(시스템통합) 업체다. 현대차가 최대주주로 28.96%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정의선 부회장은 19.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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