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박민식 "국회법 논란, 유승민 책임론은 분파주의"


"거부권 핵심은 국회법 위헌성 논란일뿐 과잉해석 말아야"

[이윤애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유승민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책임론이 부각되는 가운데 여당 친이계에서 이같은 여론은 "분열을 조장한 분파주의 행동"이라는 일침이 나왔다.

최근 국회법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이 강경하게 유지되며 여당 내 친박(親朴)계는 물론 비박(非朴)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 경우 사실상 야당과의 협상에 실패한 유승민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소장파인 박민식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거부권 문제의 핵심은 국회법의 위헌성 논란에 있다"며 "아직도 그 부분에 대한 여당과 야당의 입장이 정형화 돼 있지 않다"고 국회법이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박 대통령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법률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며 "이 사안은 과거 행정수도 이전 등과 달리 당의 정체성이나 핵심정책에 대한 이견이 아니라 순수한 법률 해석에 관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결국 박 의원은 "법률 해석의 문제를 정치적으로 의미를 과잉 부여해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 등 견강부회로 연결시키는 것은 분열을 조장한 분파주의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이 굳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도록 야당에서 위헌성 논란 부분을 말끔하게 정리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애기자 unae@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박민식 "국회법 논란, 유승민 책임론은 분파주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청하, 예쁨이 콕콕
청하, 예쁨이 콕콕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퀸가비, 물오른 여왕 자태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이시안, 천국도 평정한 핫걸 몸매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프리지아, 44사이즈 몸매에 놀라운 S라인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목 축이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모두발언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선서하는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인사청문회 대책회의 참석하는 김용태-송언석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