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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액면가 같을 경우 '코스피서 가장 비싼 주식'


액면가 5천원 환산시 주가 960만원…4개월째 1위 수성

[성상훈기자] 액면가가 저마다 다른 코스피 상장사들의 주식 액면가를 5천원으로 동일하게 환산해 주가를 비교한 결과, 제일모직이 4달째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높은 기업으로 나타났다.

삼성SDS와 쿠쿠전자도 환산주가 기준으로 30% 넘게 오르면서 큰 폭의 순위상승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가 4일 발표한 지난달 29일자 코스피 액면가 5천원 기준 환산주가 상위 50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지난달 환산주가는 960만원으로 전월(792만5천원)대비 21.1%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2위는 623만7천500원을 기록한 SK C&C가 차지했다. 지난 4월말 기준 636만2천500원으로 3위였던 SK C&C는 2% 떨어졌지만 2위였던 네이버가 6.3% 떨어지면서 오히려 순위는 상승했다. 네이버는 같은 기준 주가가 650만원에서 609만원으로 낮아지면서 3위로 떨어졌다.

4위는 4.0% 오른 아모레퍼시픽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환산주가 404만원을 기록했다.

5위부터 10위권 중에서는 삼성SDS와 쿠쿠전자가 각각 30.9%, 34.3% 오르면서 큰 순위 변동을 보였다. 삼성SDS는 335만원으로 7위에서 5위로, 쿠쿠전자는 268만5천원으로 12위에서 8위로 오르며 상위 10권에 진입했다.

이외 삼성화재(304만원), 한전KPS(268만5천원), 롯데칠성(256만5천원), 현대글로비스(250만5천원)가 각각 6위, 7위, 9위, 10위에 올랐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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