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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아이폰 '아이폰6S' 예상 스펙은?


전·후방 카메라모듈, 모바일 D램, AP 등 업그레이드…아이폰미니 나올 듯

[이혜경기자] 최근 애플의 아이폰6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한국투자증권이 아이폰6S의 예상스펙을 제시했다.

전·후방 카메라모듈, 모바일 D램,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에서 업그레이드된 스펙이 구현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미니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차기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6S의 전방 카메라모듈은 화소수가 1.2M에서 2M로, 후방 카메라모듈은 화소수가 8M에서 12M로 상승하고, 모바일 D램의 용량은 1GB에서 2GB로 상승하고 DDR4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터치IC 장착 개수를 1개에서 4개로 증가시켜 압력에 따라 4단계의 터치강도가 가능할 것으로보이고, 낸드에서는 TLC(Triple Level Cell) 비중이 상승할 전망이며, AP는 성능이 더욱 향상된 A9을 장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듀얼카메라, 바탕화면 지문인식 등은 이번 아이폰6S에서는 구현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아이폰6S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아이폰6와 같이 4.7인치와 5.5인치 두 종류를 채택할 것으로 봤다. 광학식 손떨림방지기능(OIS)과 고해상도(FHD)는 5.5인치 모델인 아이폰6S 플러스에서만 채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이폰5C와 같은 저가형 모델인 '아이폰미니'가 같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아이폰미니의 가격대는 아이폰6S보다 낮게 나오되, 가격차이는 100~150달러 정도로 진정한 의미의 중저가폰(300달러 이하)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이번 아이폰6S의 출시일은 예년과 같이 9월 하순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작년과 같은 여러 가지 부품 수급 문제와 수율 이슈 등에 대비해 부품 납품 개시일은 예년보다 빨라진 6월 하순으로 봤다. 이에 따라 관련 부품 업체들의 실적 모멘텀도 예년보다 빨라질 것이란 의견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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