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공개한다

[안광석기자] 푸조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공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지난 2014년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308을 베이스로 제작된 해치백 모델이다.

전면부는 푸조 콘셉트카 쿼츠에 영감을 받았으며 푸조 특유의 세련된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의 그릴, 커다란 하부 공기 흡입구에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이 더해졌다.

또한 푸조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블루와 강렬한 무광 블랙의 투톤 조화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과감한 성능을 강조했다.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파워트레인도 쿼츠의 DNA를 이어받았다. 이 모델은 1.6ℓ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한층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울러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 조절에 따라 핫 랩 모드 및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핫 랩 모드시 최고출력 500마력, 최대토크 74.46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다. 제로백은 4초에 불과하다. 이밖에도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눈 강력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70g/km라는 적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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