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으로 애인의 속마음을 알아볼 수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엠맥(대표 송지호 www.mmacc.co.kr)은 16일 SK텔레콤의 네이트를 통해 커플 전용 심리테스트(훔쳐보는 너의 심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커플퀴즈, 별자리 커플 궁합, 커플심리방, 톡톡 싱글 심리방, 전생심리방, 스타와 심리방, 성인 심리방, 성인 바이오 리듬 등 총 8가지 '방'으로 구성됐다.
각 방에는 매주 바뀌는 주제에 대해 5개의 질문이 있고, 이에 답하면 결과를 분석해 심리테스트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커플 퀴즈' 방에 들어갔을 때'연인 부모님의 생일' 이란 주제가 있다면 관련된 5가지 질문이 이어진다. '연인 부모님 생일날 선물을 할 것이냐', '한다면 어떤 선물을 할 것이냐', '연인과 함께 구입할 건가' 등등.
문제를 다 풀고 난 뒤 연인의 전화번호를 입력, 전송하면 상대방도 똑같은 문제를 풀게 된다. 연인이 응답 확인 버턴을 누르면 '연인과 생각이 얼마나 비슷한 지'에 대한 분석결과가 튀어 나온다. 상대방에겐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메시지가 간다.
결과를 확인할 때만 정보이용료 100원이 든다. 통화료는 별도.
커플 심리방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연인이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를, 전생심리방에서는 생년월일을 입력해 '여성편력이나 인간관계, 어울리는 직장'에 대한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011(017) 네이트로 접속해 '스포츠/운세/만화' 메뉴-> '심리테스트'-> '훔쳐보는 너의 심리' 순서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엠맥 측은 "KTF에도 곧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PDA를 이용한 서비스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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