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올해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시장규모가 2천638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국내 ESS 설치시장 규모가 약 2천638억 원에 이를 전망으로 국내 ESS 시장에서 리튬 전지를 공급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SNE리서치가 집계한 국내 ESS 시장은 지난 2013년 410억 원에서 지난해 2천188억 원으로 5배 이상 성장, 용도별로는 전력연계용이 920억 원, 상업용이 888억 원, 비상전력용(UPS)이 380억 원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 측은 국내 ESS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LG화학과 삼성SDI를 비롯해 중국의 리션, ATL 등이 시장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NE리서치는 다음 달 10일부터 서울 역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국내외 주요 ESS 관련 업체들과 ESS 시장 및 환경에 대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KESC(Korea Energy Storage Conference) 2015'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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