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만 되면 스톱'··· 또 멈춰선 '김기사'


추석 이어 설 당일도 서비스 오류

[정은미기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 서비스가 설날 불통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김기사 측의 트래픽 대응력 미흡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19일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5시20분경까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차례를 지내고 김기사를 이용해 귀성길에 오른 이들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사는 지난 추석 명절에도 사용자가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올 설에는 서버 증설해 교체하고 이중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지만, 대책마련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경남 밀양에서 차례를 지낸 강 모(44)씨는 "3시 전후부터 김기사 불통이 이어졌다"며 "지난 추석때도 불통이었는데 불과 몇개월 만에 돌아온 설에도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것은 김기사 측의 대처가 너무 안일하다는 것 외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기사의 경쟁 앱 가운데 서비스 장애·오류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박종환 록앤올 대표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계실 때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이날 오후 5시20분쯤 오류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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