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인도에 무료인터넷 접속앱 제공


현지 통신사와 제휴…이용자 확산 노림수

[안희권기자] 페이스북이 추진중인 인터넷 이용자 확산 프로젝트가 아시아에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인도에서 무료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인터넷닷오알지를 제공한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통신사 리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스와 손잡고 인도의 6개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저개발 국가에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해 페이스북이 주도해 결성한 기업연합 프로젝트인 인터넷닷오알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인터넷닷오알지는 지난해 필리핀과 파라과이에서 현지 통신사들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보급했으며 그 결과 현지 주민 300만명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안드로이드용 인터넷닷오알지앱을 이용할 경우 앱안에 포함된 구인광고나 의료, 교육 등의 30개 이상 사이트에 무료로 접속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이 저소득층과 농촌 지역 사람들을 페이스북 이용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인터넷닷오알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지난해 격오지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커넥티비티랩을 세웠다. 커넥티비티랩은 영국 무인항공기 개발업체 아산트라, 미국 항공우주국의 제트 추진 연구소, 에임스 리서치센터, 미국 국립과학천문대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인공위성이나 무인항공기를 사용해 격오지 주민들에게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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