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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땅 투기·논문표절 의혹 적극 해명


"투기 목적이면 5억 증여세 내겠나" "논문은 소홀함 있을 수도"

[윤미숙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차남에 증여한 토지를 놓고 불거진 투기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차남 소유의 경기도 성남 토지(1237㎡. 374평)는 애초 이 후보자의 장인·장모가 매입해 2002년 이 후보자의 부인에게 증여한 것으로, 이 후보자의 부인은 이 토지를 2011년 차남에게 증여했다.

이와 관련해 27일 일부 언론은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가 매입 당시 보다 크게 올랐다며 투기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27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집무실로 출근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투기 목적이었다면 수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꼬박꼬박 내고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 후보자는 "2001년 토지 매입 당시 공시지가가 2억원인데 당시 실거래가는 7억5천600만원이다. 이것이 14년만에 20억원 안팎으로 올랐고 5억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고 있다"며 "이것이 투기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은 이날 중 관련 증빙 자료를 언론에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자는 또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20년이 넘은 논문을 지금의 엄격한 잣대로 본다면 지적(표절 의혹)이 맞을 수 있다"며 "내가 학문을 전문적으로 한 사람이 아니라 다소 무리한 부분이나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차남의 병역면제와 관련해 이번 주 중 공개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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