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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자산관리사' 올해 국가공인 자격증 승격


4·7·11월 총 3차례 자격시험 예정

[김국배기자] 민간 자격으로 실시되던 '소프트웨어(SW) 자산관리사'가 올해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바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회장 김은현·SPC)는 2015년부터 소프트웨어 자산관리사(C-SAM)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됐다고 26일 발표했다.

SW 자산관리사 자격 검정은 기업·기관의 SW 문제 전반을 관리하고, 정책과 저작권, 운영, 교육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는 자격증이다. 지난 2006년 3월 처음 시행된 이래 약 940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SW 자산관리사는 1급과 2급으로 나뉘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승격된 등급은 2급이다. 1급 시험 자격은 2급 자격 취득 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자, 대학교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2년 이상, 대학 졸업자는 관련분야 경력 4년 이상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2급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SW 일반, SW 관련법, SW 라이선스, SW 자산관리, SW 감사(1급만 해당) 총 다섯 분야로, 2급은 객관식 필기 평가, 1급은 객관식 및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국가공인 전환 첫 해인 2015년 SW 자산관리사 자격 시험은 오는 4월, 7월, 11월 총 3차례 서울과 대전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4월 첫 시험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월 초 SPC 홈페이지(www.spc.or.kr)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김은현 SPC 회장은 "관련 종사자 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위해 교육과정을 대폭 늘리고 학점 인정, 인사고과 반영 등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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