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주역 블루홀스튜디오 모바일+IP사업 강화


1월 말 '엘린원정대' 중국 출시…IP 제휴 잇단 러브콜

[류세나기자] 중견 게임사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모바일과 지적재산권(IP) 사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도약을 모색한다.

블루홀스튜디오는 이달 말 온라인게임 '테라'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자체 개발작 '엘린원정대'를 중국에 론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게임사들과 '테라' IP를 제휴하는 등 굵직한 사업들을 구상 중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온라인게임에 머물러 있던 개발력을 모바일로 확대,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올해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미 내부에서 엘린원정대 등을 포함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3종 개발에 착수한 것을 비롯, 연내 10여 개의 모바일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블루홀스튜디오가 2015년 모바일게임 강화 사업의 첫번째로 지목한 게임은 온라인 대작 테라의 외전격인 모바일게임 엘린원정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린원정대(현지명 엘린전기)는 이달 말 중국 신생게임사 디지털오팔을 통해 바이두, 치후360, 샤오미 등 현지 마켓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블루홀의 대표 온라인게임인 테라 속 캐릭터인 엘린 종족이 주인공인 롤플레잉게임(RPG)으로 테라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또한 중국 게임사 쿤룬을 통해 현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중국 이용자들의 엘린원정대에 대한 반응도 좋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언리얼엔진4를 활용, 테라의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한 모바일RPG 1종과 전혀 새로운 소재의 RPG 1종 등 중대형급 모바일게임을 내부에서 개발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블루홀스튜디오는 특히 올해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IP제휴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중국의 유명 게임사 다수가 테라 IP사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블루홀 스튜디오 또한 외부 게임사와 동반 성장 협력모델을 고심중이다.

이미 웹젠의 뮤 IP를 활용한 '전민기적', '대천사지검' 등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성공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어 테라 IP를 기반으로 한 블루홀스튜디오의 제2 도약은 희망적이다.

블루홀스튜디오의 한 관계자는 "중국 다수의 게임사들로부터 테라 IP 제휴 협상제의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화된 계획은 없다"며 "내부에서 IP 활용안에 두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게임과 함께 모바일 라인업 강화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달 말 엘린원정대 중국 출시를 비롯, 연내 신규 모바일RPG 프로젝트를 10여개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