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LG는 전용 'LG스마트체'개발을 완료, 내년 1월부터 로고를 비롯한 제품, 건물 내외부 사인, 웹페이지 등 홍보 제작물과 명함 등에 전면 적용한다고 31일 발표했다.
LG 스마트체는 서체의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부분의 독창성을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한 게 특징.
또, 손글씨 형태의 감성을 살리는 등 LG 브랜드의 '고객 지향적 혁신 이미지'와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Identity)'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체의 굵기를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라이트(Light), 레귤러(Regular), 세미 볼드(Semi-Bold), 볼드(Bold) 등 총 네 종류로 제작, 사용 경우 별 활용성을 강화했다.

특히 LG 로고의 원형 심벌은 변경 없이, 전용서체 가운데 'L'자와 'G'를 적용하고 심벌대비 크기를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주요 가전 매장의 간판 등 상징성이 높은 곳은 내년 1월부터 신규 로고로 변경하고, 기존 간판과 사인물, 서식류 등은 점진적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임직원 명함도 새해 신규 제작부터 적용된다.
LG 관계자는 "신규 전용서체를 통해 LG의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으로 LG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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