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1시간 총알 배송 서비스 '프라임 나우' 시작


미국 뉴욕 맨하튼서 제공…2015년 서비스 지역 확대

[안희권기자]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테스트해왔던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IT매체 더버지는 아마존이 주문 상품을 자전거 퀵으로 1시간안에 배달하는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나우'를 뉴욕 맨하튼에서 시작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를 내년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들은 원원이나 포스트메이트, 인스타카트 등의 총알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몇시간내로 배달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매장들과 경합하기 위해 배송 시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자전거 퀵을 이용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는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반면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월 7.99달러를 내야 한다. 다만 아마존은 배송 시간이 2시간에 이를 경우 돈을 받지 않는다.

이 서비스는 오전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일주일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고객은 책, 장난감, 생활 필수품 등과 같은 2만5천개 이상의 상품들을 프라임 나우 서비스로 배달받을 수 있다.

아마존이 배송에 많은 관심을 두는 까닭은 배송이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와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매장에 가는 시간을 줄이고 싼값에 제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사이트는 배송절차나 소요시간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복잡하고 오래 걸려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아마존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 주요 도시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추가해 오프라인 매장과 격차를 줄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마존은 그동안 배송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물류센터를 확충하고 물류센터의 창고 관리나 상품 포장을 로봇에 맡겨 작업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올리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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