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신생사 IPO로 이틀만에 745억원 벌었다


호튼웍스 상장후 주가 급등으로 보유 지분 평가액도 상승

[안희권기자] 미국 인터넷포털 야후가 알리바바에 이어 호튼웍스의 기업공개(IPO)로 큰돈을 벌었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상장한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호튼웍스의 주가가 오르면서 이 회사 지분 17% 가량 보유한 야후가 이틀만에 6천800만달러(약 745억원)를 더 챙길 수 있게 됐다.

이날 호튼웍스의 주가는 공모가 16달러에서 크게 상승한 25달러에 거래돼 야후의 보유 지분 가치도 1억8천900만달러로 커졌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상장시에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50억달러를 손에 쥐었다. 하지만 야후는 400억달러 상당의 잔여 지분을 여전히 가지고 있어 알리바바의 투자 수입이 앞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호튼웍스의 주식 상장으로 야후 외에도 HP와 테라데이타 등이 투자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테라데이타는 호튼웍스의 지분 7%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7천200만달러다. HP는 5천100만달러 상당의 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베스터벤치마크와 인덱스벤처스도 지분을 각각 16%, 8% 보유하고 있다.

호튼웍스의 IPO로 로버트 베어든 최고경영자(CEO)가 돈방석에 앉게 됐다. 그는 6% 지분 보유로 6천만달러(약 658억원) 상당의 부를 축적하게 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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