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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나면?


직접 만남 없이 기기만으로 자동차-방 대여 가능

[이경은기자] 자동차나·숙박, 공간 등을 대여하는 공유경제 회사가 자동 잠금해제와 추적 기능을 지닌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도입하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기가옴에 따르면 부동산 관리업체 브리더는 사용하지 않은 건물 공간을 원격 잠금장치를 통해 고객에게 대여하고 있다. 대여 장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고객에게 공간을 대여할 수 있어 브리더는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유경제 회사들 역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를 들어 무인 체크인 기기 락봇(Lock-Bot)은 에어비앤비 서비스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이를 다른 공유 서비스에도 접목할 수 있다.

락봇은 지연 운항으로 한밤중에 도착한 고객의 체크인을 돕는 기기다. 숙박 고객이 락봇이란 원통형 기기에 휴대폰을 접촉할 경우 사전에 받은 코드를 확인해 원통 안에 보관중인 방 열쇠를 제공한다.

락봇은 주택 공급자를 위해 설계됐지만 다른 공유경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드카(SideCar)는 대여한 자동차를 주차장에서 감지해 반납 엽부를 확인할 수 있고, 스핀리스터(Spinlister)는 GPS를 포함한 잠금 장치를 이용해 자전거 대여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기기간 연결 비용도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공유경제 회사들은 고객 관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기를 적극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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