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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온라인게임에 힘 싣는다


'트리오브세이비어' 등 기대작 국내 판권 확보

[류세나기자] 넥슨이 신작 게임 라인업에 '트리 오브 세이비어' 등 기대작 2종을 추가하며 온라인게임 힘 싣기에 나선다.

넥슨은 14일 반포동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지스타2014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트리 오브 세이비어', '하이퍼 유니버스' 등 2종의 신작 온라인게임을 지스타2014 넥슨관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1세대 개발자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가 이끌고 있는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거대한 나무로 뒤덮인 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동화적인 그래픽으로 풀어내고 있다. 80여 종의 직업군과 방대한 세계관을 구성, 자유도 높은 정통 MMORPG로 알려졌다.

넥슨은 이번 계약으로 IMC게임즈가 개발한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획득하고, 향후 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영상메시지로 모습을 드러낸 김학규 IMC게임즈 대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가진 잠재가치가 넥슨을 만나 더욱 빛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개발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 첫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넥슨 박지원 대표는 IMC게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과 관련 "출시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아온 2015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최고의 MMORPG 개발력을 가진 IMC게임즈와 협력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온라인게임 '하이퍼 유니버스'는 신생게임사 씨웨이소프크의 처녀작으로다양한 우주가 함께 공존하는 '다중(多重) 우주'를 세계관으로 한다. '하이퍼(HYPER)'로 불리는 선택 받은 초능력자들의 활극(活劇)을 그리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마비노기영웅전' 아트디렉터로 유명한 김범 아티스트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하이퍼 유니버스'는 지스타 넥슨관에서 캐릭터 일러스트 등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이제 막 시장에 도전한 씨웨이브소프트의 열정이 느껴지는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하이퍼유니버스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넥슨의 톡톡 튀는 서비스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씨웨이브소프트 채은도 대표는 "탄탄한 이용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을 통해 하이퍼유니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앞으로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성에 젖지 않은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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