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제4차 무역위원회가 현지시간으로 오는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역위원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EU 집행위 카렐 드 휴흐트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공동의장으로 양측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역위원회는 한·EU FTA 협정에 따라 설치된 정부간 장관급 협의체다. 협정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며 산하 이행위원회 및 작업반 업무를 총괄 지휘한다.
양측은 지난 2011년 10월 서울에서 1차 무역위원회를 시작으로 매년 서울과 브뤼셀에서 번걸아 개최 중이다.
양측은 한·EU FTA 발효 3주년을 맞아 이번 회의에서 무역현황 및 협정 이행상황을 평가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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