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신작 '세계정복' 구글플레이 1위 올라

[문영수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6일 모바일게임 '세계정복 for Kakao'(이하 세계정복)이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인기 무료 순위, 신규 인기 무료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계정복은 지난 9월 30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시 이후 인기 상승세를 거듭하고 있다. 론칭 5일째인 지난 10월 4일 인기 무료 게임 1위를 첫 달성한 이후 현재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순위에서도 세계정복은 지난 10월 3일 전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 당시 3천여 명 수준이던 세계정복 공식카페 회원 수 역시 현재 3만5천명까지 급증한 상태다.

매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쏠리고 있다. 출시 당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80위 권으로 출발한 세계정복은 6일 30위 권까지 치솟는 등 수직 상승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세계정복의 인기순위 1위 달성 비결을 게임이 갖추고 있는 경쟁 요소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로의 땅을 뺏고 빼앗는 치열한 전쟁과 상대가 소유한 자원을 빼앗기 위한 침공과 약탈도 세계정복의 인기 비결로 꼽혔다.

고대부터 근세시대 기반의 세계관을 대표하는 실존 영웅들이 등장하는 재미도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을 접한 상당수 이용자들은 이순신 장군과 광개토대왕, 잔다르크 등 게임 내에서 최고 등급으로 분류돼 있는 영웅들을 설득하고, 이들을 자신의 휘하로 거둘 때 느끼는 재미에 높은 점수를 줬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위해 만족감을 선사할 수 있는 알찬 업데이트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