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C] "소셜 큐레이션, 모바일 쇼핑의 이정표"


이근혁 쏘케이스 "소셜 큐레이션 통해 소비자 원하는 상품 찾아야"

[김국배기자] "모바일 쇼핑의 다음 이정표는 소셜 큐레이션이 될 것입니다."

이근혁 쏘케이스 대표는 1일 아이뉴스24 주최로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DCC 2014'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근혁 대표는 "그 동안 소비자들은 주로 판매자들이 푸시(Push)해주는 정보에 의존해 물건을 구매를 해왔다"면서 "이러한 방식은 충동구매에 의해 작동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소셜커머스 상에 20만 원 상당의 가격으로 알고 있던 시계가 절반에 가까운 10만원 대에 올라온다면 필요치 않던 사람도 구매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상품이 아니라 가격이 구매를 결정하는 셈이다.

그는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는 방법으로 '소셜 큐레이션'을 꼽았다. 소셜 큐레이션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작품을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처럼 인터넷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수집하고 공유해 다른 사람이 소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검색'을 통한 기존의 커머스는 큐레이션 주체가 검색엔진과 키워드인 반면 큐레이션 커머스는 네트워크 내의 모든 사용자다. 결과물 또한 기존 커머스는 광고와 검색로봇의 결과를 합친 것이나 큐레이션은 다른 사용자가 선별한 의미 있는 정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기존 PC에서는 결제 단계가 아닌 이상 로그인이 이뤄지지 않아 개인의 행동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기 어려웠다"면서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무조건 로그인이 돼 있어 이용자의 행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모바일 쇼핑은 개인에게 맞춰진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해야 한다"며 "광고비에 따라 상품을 추전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의 정보탐색욕구가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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