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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2015'로 사용자 확대 나서


신기능 90% 이상 사용자 요구 반영해

[김국배기자] 다쏘시스템이 사용자 친화적인 3D 디자인 소프트웨어(SW) '솔리드웍스 2015'를 출시하며 국내 이용자 확대에 나섰다.

현재 솔리드웍스 사용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40만 명 이상이며 기업 수로는 19만 개가 넘는다.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매출만 지난해 기준 5천500억 규모다. 이중 국내 사용자는 약 3만3천 명으로 아직 2%에 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25일 다쏘시스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솔리드웍스 2015는 새롭게 추가된 기능의 90% 이상이 사용자 요구가 반영됐다.

솔리드웍스 2015는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 운영 비용 절감, 더 많은 설계 문제 해결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 새로운 협업 공유 기능으로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소비재나 의류 등의 디자인을 향상시키고 건설기계, 빌딩 기반시설, 공작기계 등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생산성 향상에 신경을 썼다. 기하하적 생성단계를 줄이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모델링이 아닌 디자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했고 더 빨라진 분석과 간소화된 접근방식으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고 디자인을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운영 비용 절감도 노렸다. 사용자들이 용접 구조물, 플라스틱, 캐스팅, 3D 프린팅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방법들에 대한 비용을 산출할 수 있도록 비용 분석을 강화했다. '솔리드웍스 인스펙션' 기능은 검사 문서를 작성하는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사용자가 신속하게 품질 관리를 위한 생산 부품의 기준 데이터를 설정 및 비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솔리드웍스 2015는 더 많은 설계 문제를 푸는데 집중했다. 임의의 3D 곡면 모델을 자동으로 평면상에 전개한 형상을 확보할 수 있게 한 기능은 원단을 가공해 제작하는 데 필수적인 기능으로 의류, 신발, 조선 산업 등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버트랑 시콧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최고경영자(CEO)는 "고객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함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요구사항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솔리드웍스 2015는 사용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용자들은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솔리드웍스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 클라우드에 직접 연결해 신규 비즈니스 프로세스들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 새로 공개될 솔리드웍스의 산업용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등을 포함한 새로운 앱들로 더욱 강력해진 3D익스피리언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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