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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LED 조명으로 바꾼다


실외기 설치 등 개선으로 점포당 연간 1만2천700kw 절감 기대

[장유미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선진화된 실외기 도입, 발광다이오드전구(LED) 설치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 절감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냉장 장비 실외기 설치로 점포당 전력 사용량은 26% 가량, 연간 8천900kw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LED 전구 설치로 전력 사용량 31%, 점포당 연간 3천800kw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LED 전구 수명은 총 5만 시간으로 형광등의 6배 이상이며, 매장 조도도 23%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고성능 실외기와 LED 전구 도입을 통해 점포당 연간 1만2천700kw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며 "이는 40 가구가 약 한 달간 사용하는 전력량"이라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개선된 장비를 신규점과 리뉴얼 점포 위주로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특성상 전력 사용량도 상대적으로 많고 가맹점주의 부담도 늘어나고 있어 에너지 절감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와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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