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자동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미국의 유니카(www.unicacorp.com)가 국내 CRM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니카의 유천 리(Yuchun Lee) 사장은 18일 서울 매리어트호텔에서 기업 마케팅 관리 솔루션인 '어피니엄 스위트(Affinium Suite)'를 선보이고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유니카는 이에 앞서 국내 CRM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웨이브(대표 이장길, www.inwave.co.kr)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유천 리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인웨이브와 협력해 한국 고객들에게 빠른 투자대비효과(ROI)와 총소유비용(TCO) 절감의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금융 및 유통업을 중심으로 마케팅 지원 솔루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피니엄 스위트는 캠페인 관리, 예측 모델링, 이메일 메시징, 실시간 개인화, 보고서 기능 등을 갖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으로 한글버전은 3월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유니카는 지난 92년 미국 보스톤에서 설립된 업체로 지금까지 뱅크오브아메리카, AT&T, 웰스파고은행 등 160여 기업에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마케팅, 서비스, 영업 부문으로 나뉘어지는 CRM 시장에서 특히 마케팅 자동화 부문에 특화된 전문업체로 이 시장에서 이피파니와 함께 대표적인 업체로 꼽히고 있다.
한편 유니카의 국내 총판업체로 선정된 인웨이브는 2002년 1월 한국쌔스소프트웨어 컨설턴트들이 중심돼 설립된 CRM 컨설팅 업체로 올해 유니카 솔루션으로 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다.
/김상범기자 ssanb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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