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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코리아, 신형 CPU 앞세워 국내시장 공략


 

AMD가 국내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AMD코리아(대표 주재량)는 28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형

AMD애슬론 CPU, 듀론CPU 및 노트북용 CPU 2종 시연회를 개최하는 등 신

제품의 소개와 함께 국내시장 마케팅 강화를 선언했다.

이번에 소개된 AMD CPU 제품들은 컴팩, HP, IBM, NEC, 게이트웨이, 후

지쯔-지멘스, 시스터맥스 등 세계 주요 PC업체들이 탑재하고 있다.

신제품 소개와 함께 AMD코리아는 ‘파워 유저를 위한 세미나’, ‘PC 조

립 DIY 프로그램’ 등의 행사를 기획하는 등 하반기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인기몰이를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MD코리아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방한한 가즈오 사까이

AMD 북아시아지역 총괄 부사장은 “현재 AMD는 적극적인 R&D 투자로 경

쟁 업체인 인텔보다 더 많은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한국 시장에서

25% 이상의 시장 점유를 자신한다”고 밝혔다.

AMD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신형 AMD 애슬론 프로세서, 듀론 프로세서,

‘PowerNow!’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용 CPU를 선보였다.

PowerNow!란 사용자가 배터리 전원을 사용할 경우 프로세서가 스스로 낮

은 전압과 속도로 작동, 배터리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 일반 전원을 사용

할 때는 정상 속도로 작동한다.

국내에서는 이프리넷(대표 이홍수)이 쌍용, 베레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해 애슬론, 듀론 신제품 CPU를 탑재한 컴퓨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따라 AMD코리아는 이프리넷, 미래닷컴과 함께 각 대학교를 순회하며

제품 발표회를 갖는 등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MD는 어떤 회사인가

AMD는 데스크톱과 노트북PC의 중앙연산장치(CPU)와 플래시 메모리, 통신

및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

AMD-K6-2, AMD 애슬론 제품군은 컴팩, HP, 도시바, NEC 등 세계 10대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 중 델 컴퓨터를 제외한 9개사에 공급되고 있다.

지난 2000년 2월 ‘PC 데이터 하드웨어 보고서’에 따르면, AMD의 모바

일 프로세서는 개인용 및 소규모 사업장 부문에서 미국 소매시장의 65% 이

상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69년 설립된 AMD는 미국 캘리포니아 써니베일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해 2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인텔보다 한발 앞서 1GHz CPU를 발표함으로써 널리 알려졌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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