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국내에 도입된 이래 눈부신 발전을 겪어온 라식/라섹수술. 하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라식/라섹부작용, 왜 발생할까?

반면, 라섹수술은 이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각막의 겉부분인 ‘상피’ 부분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따라서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하기 위해 알코올이나 수술용 브러쉬를 이용하고, 이로 인해 화학적•물리적 자극이 발생하여 각막에 손상이 누적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손상이 과도할 경우, 회복이 지연되며 활발한 세포반응으로 인하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면서, 각막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면?한편, 최근 라식수술의 최대 단점인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으면서, 라섹수술의 단점인 각막손상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수술이 발표되어 화제가 됐다. 바로 ‘아마리스레드(Amaris RED 1050RS)를 이용한 올레이저라섹’ 수술이다.
이 수술법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라식수술에서 ‘각막절편’ 생성으로 인해 발생했던 라식부작용이 전혀 없다. 또한, 아마리스레드 올레이저라섹은 기존 라섹수술법과 달리 알코올이나 수술용 브러쉬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100% 레이저(laser)만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기존 라섹수술에서 발생하던 부작용 가능성을 월등히 개선할 수 있다.

당시 이 연구를 주도했던 이오스안과 오정우원장은 “처음 라식수술법이 개발된 후 라식수술의 단점을 보완하며 나왔던 라섹수술은 각막상피세포 손상으로 인한 통증과 회복속도지연, 이로 인한 부작용 발생가능성이 단점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아마리스레드로 올레이저라섹을 할 경우 각막손상을 최소화하며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의 경우 1/2 이상 단축되었으며, 손상 자체가 해결되자 부작용 가능성이 낮아지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도 높은 시력을 유지하는 안정성 또한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오스안과 오정우 원장은 오는 9월 전 세계의 안과의사가 모이는 자리인 국제유럽안과학회(ESCRS)에 연구성과 발표자로서 선정되어, 세계최초 ‘아마리스레드를 이용한 올레이저라섹 및 라섹수술’에 관한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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