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선보인다고 6일 발표했다.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은 전국 20만여개 올레 와이파이 존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시간권(1천100원), 1일권(3천300원), 4일권(9천900원) 등으로 나뉜다.
카카오톡을 통해 와이파이 이용권을 친구나 지인에게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태블릿PC, 노트북 등 무선인터넷이 필요한 친구에게 이용권을 선물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이용권은 카카오톡 메뉴 중 '선물하기'에서 와이파이 혹은 'WiFi'로 검색하거나 '상품권·꽃배달·기타' 카테고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1시간권·1일권·4일권 3가지 권종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신용카드 혹은 휴대폰 소액 결제 후 바로 이용 가능하다.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방학 등 휴가철을 맞이해 와이파이 이용권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판매 채널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1일부터 경품 소진 시점까지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1만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해 와이파이 이용권을 선물받을 경우에도 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