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 동영상 편집앱 키네믹스 2.0으로 새단장…iOS 버전 선보여

멀티미디어 SW전문 기업 넥스트리밍(대표 임일택)이 클립기반의 동영상 편집앱 키네믹스가 2.0 으로 새단장하여 iOS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키네믹스 2.0은 손쉬운 사용성을 목적으로 앱의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단계별 편집이 가능하도록 UI/UX를 개선한 것으로, 먼저 선보인 iOS 버전에서는 편집한 동영상에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할 수 있도록 20여 개의 필터효과가 지원되며, 오디오 볼륨 컨트롤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여기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사운드트랙 및 웃음 소리, 박수소리 등의 효과음은 동영상 편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편집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단계별 진행 순서에 따라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필터 적용 및 배경음악을 선택하면 된다. 이렇게 제작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등의 SNS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최대 16개의 다른 동영상을 한 화면에서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집 동영상의 길이에 제한이 없어 사용자들이 원하는 장면들을 모두 살릴 수도 있다.

무료 동영상 편집앱 키네믹스는 클립기반의 동영상 편집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간편하게 원하는 구간을 편집할 수 있으며, 단말기 제약없이 빠른 속도로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구글플레이, 아마존 앱스토어 및 중국 앱마켓(360, Baidu)에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선보여 해외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키네믹스는 지난 MWC 2014의 퀄컴 전시부스에서 4K UHD 동영상 편집을 시연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키네믹스2.0 iOS버전의 출시로 보다 다양한 환경의 사용자들이 폭넓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넥스트리밍 임일택 대표는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모바일에서의 동영상 편집은 이제 간과할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가 되었으며, 이제는 멀티플랫폼 지원에 대한 수요가 개인들뿐만이 아니라, 소비자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는 넥스트리밍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넥스트리밍은 이번 2.0 출시와 함께 기업용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액션 카메라, 블랙박스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모색 중이다.

키네믹스 2.0은 현재 iOS버전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 또한 8월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키네믹스 웹사이트(www.kinemi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