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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연구개발 콘트롤타워 부활…연 7천억원 예산 총괄


지난 5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개소식 열려

[백나영기자] 각 부처로 분산돼 있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지원기능을 한데 모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출범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연 7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총괄하면서 ICT R&D의 기획·집행·사업화까지 전주기 R&D를 지원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일 대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청사에서 ICT R&D 총괄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8일 발표했다.

정부의 ICT R&D 지원기능은 과거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이 전담했지만, 지난 2008년 정보통신부가 해체된 이후부터는 NIPA,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으로 쪼개져 관리돼왔다.

이 때문에 각기 다른 부처, 기관으로 R&D 기능이 분산됐고 업무 중복과 효율성 저하 등이 문제로 지적돼오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ICT특별법에 근거를 마련하고, 5개 기관에 분리된 ICT R&D 관리기능을 통합·재구성해 NIPA 부설로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를 출범시키게 된 것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이효은 전략기획단장은 "ICT R&D 업무는 미래부로 일원화됐지만, ICT R&D 관리기능은 NIPA 등 5개 기관에 분산돼 대학, 출연연, 기업 등 연구수행기관들의 혼란이 지속됐다"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틑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R&D 전주기를 연계하는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창조경제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고 설명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5개의 기관에서 이관된 총 174명의 인력으로 출범했으며, 올해 총 6천325억원의 ICT R&D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특히 R&D성과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장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성과확산단·기술거래단을 두고 정부 R&D의 사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ICT R&D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국가 정보통신기술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리 정보통신산업이 글로벌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ICT 산업을 둘러싼 전세계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환경의 조성이 중요해졌다"며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국내 ICT 기업들과 협력하고, 연구자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등 창조경제 실현의 전진기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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