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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車,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 모델 8종 출시


최대 26% 연료 효율성 향상…4천640만~5천780만원

[정기수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신형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적용한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 모델 8종을 출시했다.

지난달 27일 국내 최초로 공개한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은 신형 4기통 가솔린·디젤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다. 세계 최초로 i-ART 기술이 적용됐으며 슈퍼 차처 및 터보 차저, 엔진 경량화 등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새로운 파워트레인 모델 출시를 통해 기존의 확고한 안전의 이미지를 넘어 성능까지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신형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적용한 차종은 ▲S60 2종 ▲S80 3종 ▲V60 ▲XC60 ▲XC70 등 총 8종이다.

스포츠 세단 S60은 S60 D4와 S60 T5 에 새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S60 D4는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40.8kg·m)는 유지하고 최대 출력을 기존 163마력에서 181마력으로 높였다. 복합연비도 17.1km/l의 1등급 연료 효율성 기록하며 기존 모델 대비 22% 향상됐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13g/km으로 20% 감소했다.

S60 T5 역시 최대 출력을 기존 213마력에서 245마력으로 높이고, 최대 토크도 30.6 kg·m에서 35.7 kg·m로 끌어올렸다. 연료 효율성도 11.7km/l로 개선했다.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를 비롯해 야간 안전 운행을 돕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Ⅱ',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플래그십 세단 S80은 S80 D4, S80 D4 프리미엄, S80 T5 프리미엄 등 3종을 출시했다. S80 D4와 S80 D4 프리미엄은 복합연비 16.1km/l로 효율성이 기존 모델 대비 17% 향상됐다. S80 T5 프리미엄의 복합연비는 12km/l다.

S80 D4 프리미엄과 T5프리미엄은 기존 D5급에 적용되는 첨단 안전 시스템과 편의장치를 대거 적용했다. 주행 중 전방의 차량 또는 보행자와 추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을 비롯해 차량의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기본 적용했다.

R-Design(알-디자인) 패키지가 추가된 V60 D4 R-디자인도 출시했다. 기존 V60의 실용성에 알-디자인 전용 사이드 미러캡, 리어 디퓨저, 블랙 루프 레일, 듀얼 배기 파이프와 18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 등 알-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D5급 이상에 적용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및 편의장치도 대거 적용했다. 복합연비 역시 15.8km/l로 기존 모델 대비 13% 향상됐다.

크로스 컨트리(XC) 라인업에는 XC60 D4와 XC70 D4를 출시했다. 신형 엔진과 8단 변속기의 조화를 통해 연비는 XC60 D4, XC70 D4가 각각 14.8km/l, 14.5km/l로 높아졌다.

판매가격은 ▲S60 D4 4천640만원 ▲S60 T5 4천840만원 ▲S80 D4 5천580만원 ▲S80 D4 프리미엄·S80 T5프리미엄 5천830만원 ▲V60 D4 R-Design 5천510만원 ▲XC60 D4 5천720만원 ▲XC70 D4가 5천780만원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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