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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피해 보상하는 공인인증서 등장


한국정보인증 '든든인증서' 출시

[김국배기자]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해킹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는 공인인증서 '든든인증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든든인증서는 개인용 범용 공인인증서와 보장성보험 상품을 결합한 공인인증서로 파밍, 메모리해킹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금융거래를 보장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발급 이후 사용 기간 내 해킹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당할 경우 횟수에 관계없이 최대 300만 원까지 피해금액을 전액 보상한다.

일반 범용인증서 신청과 마찬가지로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가까운 우체국에 방문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든든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첫 발급 뿐 아니라 재발급 시에도 대면 확인을 해야 발급이 가능하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최근 잇따른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인증서 탈취 사고로 인해 예금 부당인출 등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든든인증서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공인인증서 사용 문화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든든인증서는 1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으며 가격은 7천원(부가세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정보인증 홈페이지(www.signgate.com)와 고객센터(1577-878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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