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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외인 '셀 코리아'…7100억원 순매도


현대차 가장 많이 내다 팔아

[이경은기자] 올 들어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들이 7천1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7천109억원을 팔아 치웠다.

올들어 지난 1~3월중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3조5천127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4월에만 2조8천17억원을 순매수해 매도 폭을 줄였다.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작년말 35.31%에서 지난 4월말 현재 35.1%로 0.21%p 감소했다.

올 들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현대차였다. 총 5천893억원어치를 던졌다. 다음은 삼성중공업으로 5천85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 이들이 소속된 운수장비 업종의 순매도액이 1조6천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 들어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은 건설업으로 3.92%p 빠졌다. 비금속광물(-2.15%p), 종이목재(-1.22%p)가 뒤를 이었다.

반면에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1조6천539억어치를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를 1조1천39억원 장바구니에 담아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들이 소속된 전기전자 업종의 순매수액이 3조1천46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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