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개방형 검색포털 줌닷컴이 사용자들과 함께 시간 순으로 정보를 정리하는 '타임트리(time:tree)'를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타임트리'는 사용자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사진, 글, 영상을 시간 순으로 기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른 사용자와 함께 글을 정리할 수 있어, 혼자 글을 쓸 때 보다 더 풍부한 내용을 만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줌닷컴은 타임트리 활성화를 위해 '타임 프로듀서'를 오는 28일부터 모집한다. 타임 프로듀서에게는 3개월 간 타임트리 콘텐츠 선택, 삭제, 줌닷컴(zum.com)메인 등극 등 편집 권한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시사 주제에 특화된 '시사 타임 프로듀서'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내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
줌인터넷 정상원 부사장은 "인터넷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단편적인 정보들을 시간 순으로 엮을 때 의미 있는 정보로 재탄생 할 수 있다"며 "시간 순으로 정리된 정보가 필요할 때 '타임트리'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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