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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웹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네이버, 웹소설 '베스트 리그' 신설

[정은미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웹소설 서비스 내에 '베스트 리그' 코너를 신설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베스트 리그' 는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챌린지 리그'에서 독자들의 인기를 받아 승격된 작품들을 모은 공간이다.

지난해 1월 웹소설이 출시된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7만6천여 명의 아마추어 작가들이 약 20만 편 이상의 작품을 '챌린지 리그'에 올렸다. '베스트 리그' 작품은 '챌린지 리그' 작품 중 작품의 인기도, 연재 충실도, 운영자 검토 의견을 종합해서 매월 선정된다. 첫 선정 작품은 263편이다.

회사측은 '챌린지 리그'에 올라오는 모든 작품들을 읽기는 어렵지만 정식 연재 코너인 '오늘의 웹소설'에 올라오는 작품만으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베스트 리그'가 좋은 큐레이션 코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베스트 리그'에서 창작하는 작가들이 수익을 만들 수 있도록 내달 중 콘텐츠 유료 판매 기능인 '미리보기' 및 '완결보기' 기능을 '베스트리그'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웹소설 정식 연재 작가가 아니더라도 작가 본인의 선택에 따라 작품을 유료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 김준구 부장은 "웹툰에서 먼저 시도했던 '베스트 도전'의 경우, 정식 작가로 등단하지 않았음에도 팬 카페가 생기는 등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웹소설의 '베스트 리그'도 준 프로급 작가들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정식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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