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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케이, IT 결합된 스마트 학습 의자 공개


블루투스 스피커 접목된 의자 '듀오웨이브' 첫 선

[장유미기자] 디비케이가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듀오웨이브(DUOWAVE)'를 첫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디비케이는 "오는 4월 '듀오웨이브'의 출시를 앞두고 3월 28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2014 중국 국제 가구 박람회(2014 CIFF)'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듀오웨이브는 인간공학 대표의자인 듀오백 의자가 IT와 결합해 탄생한 제품으로, 헤드레스트(머리 받침)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시각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후두부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강의나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의자에 착석 시 컴퓨터, 노트북의 전방형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향에 따라 목과 허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면서 거북목 증후군과 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난청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듀오웨이브를 사용할 경우 음향이 나오는 헤드레스트에 자연스럽게 목이 닿고 등과 허리를 의자 등판에 기대면서 바른 자세가 유지돼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외에도 듀오웨이브는 집중력 향상 시스템으로 잘 알려진 '엠씨스퀘어'를 제품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다. 듀오웨이브는 엠씨스퀘어와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 구매고객이 정품인증 후 별도로 제작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음원을 다운로드 받아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해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관영 디비케이 대표는 "듀오웨이브가 중국은 물론 스마트폰 보급과 이용이 활발한 세계 각국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자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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