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알리바바, 차이나비전 지분 인수…IPO 총력전


차이나비전 보유 지분 70.8%로 확대…콘텐츠 경쟁력 강화나서

[원은영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8억400만달러에 차이나비전 미디어그룹 지분을 추가 인수키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차이나비전은 TV 드라마 및 영화를 제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로 알리바바의 차이나비전 보유 지분은 종전 27%에서 70.8%로 확대됐다.

이번 인수로 알리바바는 그간 취약했던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차이나비전은 지난해 총매출 12억5천만위안을 올리며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영화 '신서유기:서유항마편'을 제작한 업체. 따라서 알리바바는 차이나비전 지분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내 온라인 동영상 시장에서 콘텐츠 경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바바는 올해 안에 뉴욕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등 경쟁력이 부족한 사업부문을 보완하기 위한 인수합병(M&A)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초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시아미'를 시작으로 중국판 트위터로 알려진 초대형 SNS '웨이보'와 중국 전자지도 업체 '오토내비' 등을 차례로 인수하며 지난 1년간 M&A에 30억달러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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