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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용 이유는, '오프라인 관계 유지를 위한 수단'


알바천구, 'SNS 이용행태' 설문조사결과

[정은미기자] 단문형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추구하는 것이 장점이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실제 이용형태는 오프라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보조채널에 그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이 10대에서 50대까지 개인회원 2천334명을 대상으로 'SNS 이용행태'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2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90.1%가 현재 'SNS를 이용한다'고 대답했다. 연령별 이용률로 보면 20대 91.2%를 비롯해 10대 89.8%, 30대 89.6%, 40대 84.4%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라인, 밴드 등의 SNS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50대도 71.9%나 됐다.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오프라인 관계 유지'가 36.9%로 1위였으며 '개인공간 형성 및 취미활동'(21.6%)과 '각종 정보 습득'(20.7%)이 2, 3위를 기록했다.

반면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인맥 형성', '사회여론 형성과 참여'와 같은 적극적인 목적은 각각 4위(11.8%)와 6위(2.7%)에 그쳤고, '남의 공간을 구경하기 위해서'라는 관찰족들도 4.7%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20대는 '취미활동'과 '정보 습득'에 큰 가치를 두는 반면, 30대가 넘어갈수록 '취미활동'보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인맥 형성'을 위해 SNS를 활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공간 형성 및 취미 활동'의 경우 10대 22.7%, 20대 21.5%로 높은 비율을 기록했지만 40대 14.6%, 50대는 9.8%로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반면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인맥 형성'의 경우 10대 10.8%, 20대 10.5%에 머물렀고, 30대 15.9%, 40대 16.5%, 50대 22%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이와 함께 응답자들은 전체 평균 '2.9개'의 SNS를 이용하고 있으며, 10대가 평균 '3.1개'로 가장 많은 SNS를 사용하고 50대가 '2.6개'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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