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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스티커는 옛말…방문자 스마트폰 통제 솔루션 등장


지란지교시큐리티, 별도 서버 필요 없는 '모바일 키퍼 포 게스트' 출시

[김국배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기업에 오는 외부인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는 방문자 스마트폰 출입통제 솔루션 '모바일 키퍼 포 게스트'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많은 기업이 보안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만으로 방문자의 모바일기기를 통제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우 오직 카메라만 통제할 수 있으며 스티커를 제거할 위험이 있다. 또한 기존에 모바일 디바이스 잠금 솔루션을 가지고 있더라도 스마트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모드(에어플레인 모드)인 경우 보안 홀(hole)이 발생할 수 있는 게 사실이다.

이를 위해 회사가 내놓은 모바일 키퍼 포 게스트는 기업을 방문하는 임시 방문자들의 스마트폰에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모바일기기를 통한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솔루션은 설치와 동시에 카메라는 물론 이동식 디스트(USB), 테더링, 블루투스 등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기능을 차단한다. 방문자들은 회사로 들어갈 때 간단한 안내를 통해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란지교시큐리티 강정구 모바일보안사업부장은 "최근 모바일 업무 환경(BYOD)의 활성화로 모바일기기를 통한 다양한 정보 유출 위험과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모바일기기 출입통제(MDAC) 관련 문의가 50%가량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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