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취임 1년 朴대통령, '국민' 최다 언급…'경제민주화' 꼴찌


'창조경제' 86회 '경제' 87회…싸이·안현수 등 언급 눈길

[윤미숙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년 간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선 공약이었던 '경제민주화'는 10차례도 언급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청와대는 21일 박 대통령 취임 1년에 즈음해 각종 연설과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설에서는 '우리'라는 단어가 209회로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어 '국민'(180회), '새롭다'(135회), '정부'(109회), '세계(97회)', '발전(96회)', '노력(93회), '에너지(92회)' 등이 뒤를 이었다.

모두발언에서는 '국민'이 199회로 가장 많았으며 '정부'가 169회로 뒤를 이었다. '부처'(121회)', '우리'(101회), '중요'(95회) 등도 자주 사용됐다.

박 대통령이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한 '창조경제'는 연설에서 67회, 모두발언에서 19회 등장했다. '경제'는 연설에서 53회 모두발언에서 34회 등장했으며 '투자'(34회, 24회), '일자리'(31회, 50회), '중소기업'(18회, 20회) 등이 사용됐다.

그러나 '경제민주화'는 연설과 모두발언 공히 10차례도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의 사례로 가수 싸이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쇼트트랙 안현수 선수의 러시아 귀화 문제를 거론하며 체육계 부조리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청와대>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취임 1년 朴대통령, '국민' 최다 언급…'경제민주화' 꼴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마지막 숙제' 엄태웅, 복귀작 들고 떨리는 공식석상
'마지막 숙제' 엄태웅, 복귀작 들고 떨리는 공식석상
'9년 자숙 끝' 엄태웅, 영화관 둘러보며 만감교차 표정
'9년 자숙 끝' 엄태웅, 영화관 둘러보며 만감교차 표정
엄태웅, 9년 자숙 끝내고 배우로 복귀 '스마일 어게인'
엄태웅, 9년 자숙 끝내고 배우로 복귀 '스마일 어게인'
엄홍길휴먼재단·여행을만들다·중국 유니버셜트립 MOU 체결
엄홍길휴먼재단·여행을만들다·중국 유니버셜트립 MOU 체결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특검의 야당 탄압 규탄하는 국민의힘
특검의 야당 탄압 규탄하는 국민의힘
컴백 영파씨, 성장통 넘는 'FREESTYLE'
컴백 영파씨, 성장통 넘는 'FREESTYLE'
프리스타일로 돌아온 힙합 그룹 영파씨
프리스타일로 돌아온 힙합 그룹 영파씨
영파씨 도은, 힙합 기린
영파씨 도은, 힙합 기린
영파씨 한지은, 막내의 귀여움
영파씨 한지은, 막내의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