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은 다른 창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고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된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자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하지만 이런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기는 마찬가지다.
신규 창업은 경쟁률과 리스크, 고객의 니즈, 트렌드를 잘 파악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입장벽이 낮거나 잠깐 반짝하는 트렌드에 따라가기보다는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읽고 틈새시장을 노려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2013년 기획재정부의 ‘최근 자영업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99만 4000명 신규 창업자 가운데 84만 5000명이 폐업했으며 폐업률은 85%에 달한다. 이 중 요식업계 폐업비율은 95%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요식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경쟁률도 높을 수 밖에 없는 것.
안전방충망이라는 특허제품을 개발한 고구려시스템㈜은 리스크가 적으면서도 요식업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무점포 창업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고구려시스템은 2001년 창업 후 업계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인테리어와 안전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안전 방충망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여 트렌드의 영향도 적다. 또 안전을 위한 제품들의 경우 경기불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된다는 점에서도 꾸준히 판매율을 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인 셈이다.
고구려시스템은 지방 소매고객들의 대응 및 제품 설치 시간 단축을 위해 2014년을 맞아 대대적인 전국 대리점 모집에 나섰다. 전국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2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사전계약기간에 상담 받으면 원하는 지역 대리점을 확보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구려시스템의 관계자는 “2014년 봄 CJ 쇼핑 광고 및 대대적인 마케팅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2014년에 새롭게 대리점을 오픈한 점주라면 이런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면서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4 경향하우징페어’를 통해 제품 전시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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