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추신수는 FA 자격 획득을 앞둔 지난 시즌 15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 107득점 112볼넷 20도루 출루율 4할2푼3리 장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톱타자로는 처음으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계약 규모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맺었던 5년 6천500만달러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 메이저리그 전체로 따져도 역대 27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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