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10일 새롭게 개편된 스마트뱅킹 서비스 'KB스타뱅킹 3.0'을 선보였다.
지난 2010년 4월에 오픈한 KB스타뱅킹은 가입고객이 79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스마트뱅킹 개편은 고객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금융정보 활용 및 자산관리를 통해 고객가치의 질적인 변화를 추구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B스타뱅킹 3.0은 본인 계좌를 바로 확인하고 조회하는 나만의 맞춤 '홈 화면', 한 눈에 나의 금융정보와 금융활동내역을 볼 수 있는 'MY KB', 나의 자산진단과 상품가입에서 상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금융센터', 모든 화면에서 전체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체메뉴' 등 4가지 화면으로 구성됐다.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금융센터는 고객 개개인에게 맞는 자산 진단과 상품추천을 제공한다.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테마별 상품을 종합적으로 구성해 상품가입부터 스마트상담, 상품가입 후 관리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사용편리성 외에도 전자금융사기 방지 등 스마트금융 보안도 강화했다. 인터넷뱅킹 보안환경과 통합해 이중로그인 방지, 해킹의심거래에 대한 인증, 앱 위변조 방지·탐지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스마트뱅킹 서비스 개편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이다. 아이폰(아이패드 포함)은 이달 중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스마트뱅킹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10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을 설치하고 거래를 이용하거나, 10만원 이상 예적금을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이경은기자 serius072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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