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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넷마블, 글로벌 겨냥 온라인 게임 다시 '무장'


연말 브릭포스 시작으로 신작 5~6종 내년초부터 테스트

[강현주기자] 올해 모바일 게임 강자로 거듭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이 온라인 부문에서도 다시 '무장'하며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넷마블은 온라인 슈팅게임 신작 '브릭포스' 테스트를 지난 28일 시작한 데 이어 전략액션게임 '파이러츠(가칭), 퍼즐액션 게임 '퍼즐앤나이트', 영웅 매니지먼트 게임 '히어로즈온라인' 등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신작들 5~6종도 오는 2014년 초부터 상반기 안에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3일 '파이러츠'를 개발 중인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사와 글로벌 판권 계약을 성사했으며 내년 이른 상반기 공개테스트를 실시하고 국내 시장 출시 후 해외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나머지 온라인 신작들도 대부분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으며 국내와 해외를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신작 뿐 아니라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온라인 게임 5종 역시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직은 온라인 게임으로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지다.

현재 해외 온라인 게임 시장에 나가있는 이 회사의 온라인 게임으로는 대만에 출시된 '마구마구'가 있으며 대만 온라인 야구게임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시장 규모가 작은 편이라 크게 의미있는 성과라 하기엔 이르지만 '가능성'은 입증한 셈이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부턴 글로벌 공략을 크게 확대한다는 게 넷마블의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일본, 북미, 대만,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터키의 퍼블리셔인 조이게임즈의 지분 50%를 보유한 상태다.

넷마블 관계자는 "대만에선 마구마구, 터키에선 클럽엠스타 등의 게임들이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신작 파이러츠의 경우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며 "게임 업체들 모두 이제 국내 시장은 전세게 시장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개발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염두에 둔다"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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